취업생활정보
2022.03.03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와 맞물리며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경제활동인구 전망에 따르면 현재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다가오는 2030년에는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현재와 비교해 320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도 2020년 21.7명에서 2030년 38.5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경제활동 실태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서 노인 고용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고무적인 기록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노인 빈곤율 역시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OECD 통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34.1%였습니다. 1년 사이 1.2% 상승한 수치인데요. 노인 인구 3명 중 1명이 현재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처럼 일을 하는 노령층이 많지만 반대로 2018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상대 빈곤율은 43.4%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교해 OECD 회원국들의 65세 이상 인구 상대 빈곤율 평균 수치는 15.7%로 약 3배에 달하는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노령층이 많음에도 상대적으로 더욱 빈곤에 시달리는 것은 우리나라의 가정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자녀의 교육과 육아에 많은 비용을 투여하며 물심양면으로 힘을 쓰는 편인 것에 비해 해외 다른 국가에서는 자녀의 양육을 하면서도 부부의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재테크 활동을 별개로 진행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비 연금을 비롯한 노후 자금 마련을 미리 하여 노년에도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정부에서도 노인 빈곤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마련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월 임금 30만 원 수준에 지나지 않아 생계형 일자리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노인 빈곤율 증가 해결을 위해선 노령층도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구인구직 정보가 필요한데요. 대부분의 국내 구인구직 사이트들의 경우 청년층을 대상으로 사무직이나 전문직 중심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곳들이 대부분이고 정년 퇴직 연령 역시 발목을 잡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인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퇴직 이후 전문성보다는 노령층의 저하된 체력과 활동반경을 고려한 일자리 정보가 절실한데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앱이 바로 벼룩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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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고용률 1위, 노인 빈곤율 1위라는 모순된 기록에서 벗어나 정말 생계에 도움이 되고 누구나 열심히만 한다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일자리 정보가 필요한 때인데요. 대한민국 대표 생활밀착형 일자리 앱 벼룩시장에서 여러분들의 보다 넉넉한 삶을 책임질 실속 있는 일자리 정보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