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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메뉴2024-11-20 오전 10:15:01 조회수 189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올해 10년 차를 맞는 중장년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 '보람일자리'의 이름을 '가치동행일자리'로 바꿔 새롭게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환기 중장년 세대를 지원하는 서울런4050 정책사업 중 일자리 사업으로 연간 6천여명 규모의 보람일자리를 수행 중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서울시 곳곳의 복지·공공시설에서 중장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공헌에 기여하게 된다.
2015년 442명으로 시작한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은 올해 5천902명이 참여하며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활동과 사업 의미에 대해선 시민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는 공공일자리가 단순 노무 위주라는 굳어진 이미지에서 비롯됐다는 평가에 따라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의 확장된 의미를 담기 위해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사업명을 변경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다음 달 2일 서울시청에서 가치동행일자리 사업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발표하는 행사를 연다.
참여를 원하면 20일부터 50+포털(50plus.or.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내년에는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게 참여자 개인과 수혜자의 필요에 더 다가가고 공공 서비스의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